필사1 필사 취미, 좋은 글을 기억하는 방법 좋은 글과 문장을 남기는 필사 저번 취미 포스팅에서 주제로 다뤘던 독서와 이어지는 오늘의 취미는 바로 필사입니다. 저는 대학생 때 한국 소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우리말로 된 문장이 만드는 특별한 느낌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비슷한 말로 번역할 수는 있지만, 똑같은 느낌을 줄 수 없는 그런 표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죠. 이 문장들을 한 번만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이때부터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미리 표시해두거나 사진 찍어두고 책을 다 읽은 후에 노트에 적어두는 것인데요. 책을 읽다 적으면 내용을 까먹을 수도 있고, 몰입도도 떨어질 수도 있어서 웬만하면 필사는 한 파트를 다 읽은 후, 혹은 한 권을 다 읽은 후에 진행하고 있어요. 어떤 책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문장.. 2024.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