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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여행3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사진 찍기 소도시 가기 혼자 여행의 유일한 단점, 사진  비엔나는 도시 전체가 예쁘고 아름답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최근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피드를 보면 여행 스냅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항상 일정에 쫓기고 또 약간 부끄러운 느낌도 있고 생각보다 비용도 꽤 나가고요. 여행 준비를 하다 보면 시간이랑 돈을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다 보니 그동안 다닌 여행지에서는 그냥 친구가 찍어주거나, 제가 혼자 셀카를 찍는 정도로만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 아쉬운 게 여러 개 있다고 하는데, 음식이랑 사진이 많이 손꼽히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데 사실 음식은 여행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냥 맥도날드 가서 먹거나 역 근처 푸드코트에서 포장해서 먹거든요... 2024. 7. 13.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의 도시를 방문하다 코로나 이후 간 첫 해외여행 비엔나  그래도 일 년에 한 번씩은 여행을 떠나면서 힐링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가 찾아오면서 2년 넘게 해외여행을 아예 못 가게 되었어요.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여행이 주는 기쁨과 여유를 가볍게 생각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아예 못 가게 되니까 얼마나 제가 여행으로 얻는 것이 많았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아마도 여행은 제가 일 년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었던 것 같아요. 여행을 가기 위해 일을 하고, 티켓팅을 하고, 출국 날짜를 바라보며 활력소로 삼으며 그렇게 일상을 버텨내고 있었던 것이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그런 활력소가 사라지다 보니까 정말 왜 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번아웃과 우울이 함께 오더라고요. 회사를 그만 다니고 싶다는 생각도 너무 강했고, 너무 싫은 사람.. 2024. 7. 11.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악이 흐르는 소도시 새로운 소도시 여행,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지난 여행에서 갔던 독일 드레스덴 소도시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웠던 저는 다음 여행 지도 유럽 소도시로 결정하게 됩니다. 어느 나라를 가면 좋을까 하다가 이번에는 오스트리아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오스트리아 수도는 비엔나이고, 아직 비엔나에도 가본 적이 없지만 잘츠부르크라는 도시가 가보고 싶어져서 오스트리아의 수도가 아닌 다른 도시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됐어요. 그동안은 그래도 수도를 먼저 가보고 그 지역에서 다른 소도시로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목적지 자체가 잘츠부르크였어요. 다만 잘츠부르크 도시가 작고, 사실 하루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다고 해서 한 도시만 보는 것보다는 다른 도시도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독일 뮌헨.. 202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