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5 해외여행에서 안하는 것,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자 지난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에서 제가 꼭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소개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대로 남들과는 달리 해외여행에서 잘 하지 않는 것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같은 생각인지 아님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지 한번 봐주세요! 맛집보단 관광 명소 저는 기다리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가만히 서있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요.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너무 지루해서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 상태로 오래 기다리다 먹으면 사실 별 맛도 없고요. 저는 그래서 맛집 웨이팅은 한국에서도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예약을 하면 했지, 가만히 서서 기다려야하는 식당은 아예 갈 생각을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해외에서도 제게는 맛집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음 코스를 위한 체력을 충전하는 정도면 충.. 2024. 7. 19. 여행 가서 꼭 하는 것, 나만의 여행 방식 오늘은 여행을 갔던 나라나 도시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제가 여러 여행지를 다니면서 공통적으로 꼭 했던 것 혹은 좋아하는 것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장소는 다 다르지만 제가 좋아했던 포인트나 루틴처럼 하게 되는 것, 꼭 가게 되는 곳이 있더라고요. 한번 소개해 볼게요. 각 나라의 미술관, 박물관 가보기 저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여행 코스에 꼭 넣는 편입니다. 우선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림이나 전시품 보는 것을 좋아해요. 모든 작품에 다 감흥이 오지 않지만 어느 한두 작품이 기억에 남기 마련인데, 이런 작품을 나중에 우연히 보게 되면 그 여행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요. 해외에서 봤던 작품이 우리나라 전시로 들어올 때도 있고, 우리나라에서 봤던 작품을 다시 해외에서 보게 된 경험도 있는데 둘 다 새로운 경.. 2024. 7. 16. 후쿠오카 유후인, 코로나 전 마지막 해외여행 혼자 떠난 첫 일본 여행 저는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유럽은 혼자 여러 번 가봤지만 다른 곳은 오히려 혼자 가본 적이 없었어요. 상대적으로 여행하기 쉽고 편한 곳은 일본인데, 저는 일본어를 아예 못하다 보니까 일본을 혼자 가야겠다는 생각은 잘 안 했던 것 같아요. 여행에서 아무래도 언어가 잘 안되면 힘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일본을 그렇게까지 막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고,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큰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언제든 갈 수 있다는 것도 사실 계속 후순위로 밀리는 이유였죠. 그런데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 일정이 짧은데 꼭 여행을 가고 싶을 때는 일본만 한 곳이 없더라고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시작하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그 사이 시간을 활용해서 일본 후쿠오카를 가게.. 2024. 7. 14.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사진 찍기 소도시 가기 혼자 여행의 유일한 단점, 사진 비엔나는 도시 전체가 예쁘고 아름답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최근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피드를 보면 여행 스냅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항상 일정에 쫓기고 또 약간 부끄러운 느낌도 있고 생각보다 비용도 꽤 나가고요. 여행 준비를 하다 보면 시간이랑 돈을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다 보니 그동안 다닌 여행지에서는 그냥 친구가 찍어주거나, 제가 혼자 셀카를 찍는 정도로만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 아쉬운 게 여러 개 있다고 하는데, 음식이랑 사진이 많이 손꼽히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데 사실 음식은 여행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냥 맥도날드 가서 먹거나 역 근처 푸드코트에서 포장해서 먹거든요... 2024. 7. 1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