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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5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사진 찍기 소도시 가기 혼자 여행의 유일한 단점, 사진  비엔나는 도시 전체가 예쁘고 아름답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최근 해외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피드를 보면 여행 스냅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는데 항상 일정에 쫓기고 또 약간 부끄러운 느낌도 있고 생각보다 비용도 꽤 나가고요. 여행 준비를 하다 보면 시간이랑 돈을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다 보니 그동안 다닌 여행지에서는 그냥 친구가 찍어주거나, 제가 혼자 셀카를 찍는 정도로만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혼자 다니는 여행에서 아쉬운 게 여러 개 있다고 하는데, 음식이랑 사진이 많이 손꼽히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데 사실 음식은 여행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서 그냥 맥도날드 가서 먹거나 역 근처 푸드코트에서 포장해서 먹거든요... 2024. 7. 13.
독일 드레스덴 여행, 소도시의 매력에 빠지다 기차 타고 체코에서 독일로 국경 넘어가기  지난 프라하 여행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프라하에서 기차 타고 다녀왔던 독일 드레스덴 여행 이야기를 해볼게요. 유럽은 기차나 버스로 다른 도시를 넘어가기 편한데, 특히 같은 나라의 다른 도시가 아닌 다른 나라도 쉽게 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영국, 프랑스처럼 딱 한 국가만 방문했던 것이 아쉬웠던 터라 프라하 여행을 갈 때는 다른 나라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획을 했어요. 그래서 결정한 곳이 바로 드레스덴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도시는 대체로 다 수도였고 유명한 곳이라 후기도 많고 정보도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드레스덴은 작은 도시고 그렇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라서 준비할 것이 더 많았어요. 우선 국경을 넘는 것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2024. 7. 8.
체코 프라하, 동유럽의 편안함과 아름다움 자신 있게 떠나는 두 번째 혼자 여행지는 체코 프라하  처음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이제 다음에는 조금 더 자신 있게 떠날 수 있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경험이 조금씩 쌓이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가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 데이터가 쌓였기 때문이죠. 두 번째로 혼자 가는 여행은 체코 프라하로 정했습니다. 다른 유럽에 비하면 가까운 편이지만 그래도 유럽 자체가 너무 멀다 보니 이번에는 직항으로 가게 되었어요. 혼자 장거리 여행을 하면 비행기에서 시간이 제일 심심하고 지루한 것 같아요. 그래도 체코 갈 때는 대한항공을 타고 가서 콘텐츠를 좀 더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는 중간에 한 번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서 엄청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무사히 체코에 도.. 2024. 7. 7.
프랑스 여행, 혼자 떠난 첫 번째 여행 퇴사 후 떠난 프랑스 여행  사회 초년생이던 저는 매일 되는 야근에 지쳐 1년 만에 번아웃이 오게 됩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이 크게 상하게 되면서 첫 회사를 떠나게 되죠. 퇴사 후에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어릴 때부터 가고 싶었던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갈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약간 빠르게 결정한 여행이라 같이 갈 일행을 찾는 것은 어렵겠다 생각하여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파리는 사실 좀 위험한 곳이라 지금 생각해 보면 굉장히 용감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동안은 친구들과 계획을 나눠서 짜고 준비했다면 이제는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하다 보니 정말 할 일이 많았어요. 혼자 하는 만큼 더 준비를 확실하게 하고 갈 필요도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혼자 이렇게 해본 적이 없어서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2024.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