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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블록 만들기, 성취감이 있는 취미 코로나 시기에 시작한 새로운 취미, 레고  다시 일상을 찾은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불과 4년 전만 해도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부에 나가는 것이 어려웠고, 심지어 밤에는 아예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도 생겼죠. 사실 원래 집순이인 저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집순이어도 이렇게 계속 밖을 못 나가니 정신적으로 조금 우울함이 찾아왔습니다.  이 시기에 다들 새로운 취미 하나씩 시작하셨을 텐데요. 맨날 유튜브, 넷플릭스만 보다 보니 더 이상 볼 것도 없고 크게 재미도 없어서 저도 새로운 취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것을 해볼까 하다가 레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레고는 브랜드 이름이지만, 블록 놀이의 대명사가 레고.. 2024. 7. 1.
플라워 클래스, 마음이 평온해지는 취미 꽃집에 들어가는 것부터 힐링의 시작  한창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당시에 힐링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플라워 클래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이 아깝고 쓸모없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꽃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꽃을 직접 만지고, 또 내가 만든 결과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 해서 플라워 클래스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그리고 저한테 잘 맞는 취미인지 잘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 원데이 클래스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꽃집이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꽃집의 계정을 살펴보고 제가 원하는 색감이나 느낌이 있는 꽃집을 찾아 연락해서 원데이 클래.. 2024. 6. 30.
음악 페스티벌, 야외에서 즐기는 취미 낭만이 가득한 음악 페스티벌 취미 생활을 정리하다 보니 저는 음악 관련 취미가 정말 많더라고요. 피아노 치기, 노래 듣기, 콘서트 가기 등의 취미를 그동안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취미인 음악 페스티벌을 소개합니다. 노래 듣기나 피아노 치기처럼 자주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은 아니지만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 야외에서 즐기기 정말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주 예전에 서울 재즈 페스티벌을 간 것을 시작으로 페스티벌 문화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틀 내지 사나흘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나고 음악을 듣고 따라 부르고, 또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정말 신세계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날씨까지 맑고 시원하다면 정말 진정한 행복을 찾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페스티벌을 아주 많이 .. 2024. 6. 30.
콘서트 관람 취미, 잠시 다른 세상에 간 느낌 어린 시절로 나를 데려다준 god 콘서트 우리나라 가수와 노래를 좋아하는 제게 콘서트는 또 하나의 취미입니다. 어렸을 때는 사실 콘서트 티켓 비용이 비싸기도 했고, 동네를 벗어나 멀리 가야 했기 때문에 콘서트를 가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그러나 성인이 된 이후에는 아무래도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재정적인 부분도 해결이 되니까 콘서트를 보러 다닐 수 있게 되더라고요.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는 웬만하면 꼭 가려고 하는 편이고, 한 공연을 여러 번 본 적도 많았습니다. 콘서트가 이런 맛이구나 싶었던 공연 중 하나는 2014년에 열렸던 god의 재결합 콘서트입니다. 어렸을 때 너무 좋아하던 가수였지만 세월이 흘러 그룹 활동이 사라지고, 저도 자연스럽게 제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잊고.. 2024.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