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7 산책 하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취미 코로나로 알게 된 산책의 매력 코로나로 팬데믹이 왔던 시절, 회사는 재택근무로 전환되었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다 보니 몸도 많이 굳는 것이 느껴졌고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평소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긴 했지만 계속 집에만 있으면 아무래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면서 밖에 나갈 수 있는 산책을 이때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한낮에는 동네에 걷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아무도 없을 때 마스크를 벗고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산책의 즐거움을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채 동네 여기저기를 걸어 다니기 시작했죠. 식사 후의 20~30분 산책은 리프레시 하기에도 좋았고 소화에도 도움을 주었어요. 때론 이런저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때론 .. 2024. 7. 2. 코인 노래방 가기, 혼자서 즐기는 취미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즐거운 노래 그동안 소개했던 취미 중 음악 관련 취미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도 음악 관련 취미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찾고, 듣고,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을 보는 등 다양한 음악 취미 생활 중 이번에 소개하는 취미 생활은 바로 노래방입니다. 사실 언제부터 노래방을 즐기게 됐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마 저는 노래방에 처음 간 순간부터 그 공간을 좋아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릴 때는 지금처럼 코인 노래방은 없었고 대부분 시간제 노래방으로 운영되었어요. 당시 오락실에 코인 노래방이 있긴 했지만, 그보다는 시간제 노래방을 더 선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 생일 파티를 하면 피자나 햄버거를 먹고 노래방에 가는 코스로 진행이 됐는데요. 노래.. 2024. 7. 2. 필사 취미, 좋은 글을 기억하는 방법 좋은 글과 문장을 남기는 필사 저번 취미 포스팅에서 주제로 다뤘던 독서와 이어지는 오늘의 취미는 바로 필사입니다. 저는 대학생 때 한국 소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우리말로 된 문장이 만드는 특별한 느낌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비슷한 말로 번역할 수는 있지만, 똑같은 느낌을 줄 수 없는 그런 표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죠. 이 문장들을 한 번만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이때부터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미리 표시해두거나 사진 찍어두고 책을 다 읽은 후에 노트에 적어두는 것인데요. 책을 읽다 적으면 내용을 까먹을 수도 있고, 몰입도도 떨어질 수도 있어서 웬만하면 필사는 한 파트를 다 읽은 후, 혹은 한 권을 다 읽은 후에 진행하고 있어요. 어떤 책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문장.. 2024. 7. 1. 독서하기, 자꾸 멀어져서 아쉬운 취미 학창 시절부터 이어온 취미, 독서 저는 어렸을 때 책 읽기를 좋아하던 아이였습니다.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된 이후 독서의 매력에 빠져 많은 동화책과 위인전 등을 읽으며 인생 첫 취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이때부터 읽었던 수많은 책들이 그래도 나중에 여러 도움을 주었던 것 같아요. 우선 글을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모든 시험에서 유리하게 작용했고, 문장력이나 어휘력 같은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었죠. 초등학생 때까지는 그래도 시간이 많았고, 제가 자랄 때는 미디어라고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에 비는 시간에는 책을 꽤 많이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말이나 시간이 있을 때 엄마랑 같이 동네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던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죠. 한 권.. 2024. 7. 1.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