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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추천18

전시회 관람, 잘 몰라도 즐기면 취미가 된다 그림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  어렸을 때, 피아노도 배워보고 미술도 배워봤지만 그 어린 나이에도 미술에는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금방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미적 감각이 없는 것인지 배운 대로 그리는데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흥미도 갖지 못하게 되었어요. 반면에 피아노는 재미있게 잘 배우고 있었기에, 둘 중 하나만 다니면 되니까 피아노를 선택하고 미술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학교 교육 과정에 미술이 있었기 때문에 영원히 손을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또 나름 내신 관리를 하던 학생이라 한 과목에서 너무 성적이 안 나오면 평균 점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점수를 얻어야 했죠. 차라리 필기시험은 다 외워버리면 그만이라 점수를 얻는 것이 어렵지 않았는데. 실기가 문제였습니.. 2024. 7. 2.
코인 노래방 가기, 혼자서 즐기는 취미 듣는 것도 부르는 것도 즐거운 노래   그동안 소개했던 취미 중 음악 관련 취미가 많았는데요. 이번에도 음악 관련 취미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노래를 찾고, 듣고, 악기를 연주하고, 공연을 보는 등 다양한 음악 취미 생활 중 이번에 소개하는 취미 생활은 바로 노래방입니다. 사실 언제부터 노래방을 즐기게 됐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아마 저는 노래방에 처음 간 순간부터 그 공간을 좋아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릴 때는 지금처럼 코인 노래방은 없었고 대부분 시간제 노래방으로 운영되었어요. 당시 오락실에 코인 노래방이 있긴 했지만, 그보다는 시간제 노래방을 더 선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 생일 파티를 하면 피자나 햄버거를 먹고 노래방에 가는 코스로 진행이 됐는데요. 노래.. 2024. 7. 2.
필사 취미, 좋은 글을 기억하는 방법 좋은 글과 문장을 남기는 필사   저번 취미 포스팅에서 주제로 다뤘던 독서와 이어지는 오늘의 취미는 바로 필사입니다. 저는 대학생 때 한국 소설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우리말로 된 문장이 만드는 특별한 느낌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비슷한 말로 번역할 수는 있지만, 똑같은 느낌을 줄 수 없는 그런 표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죠. 이 문장들을 한 번만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이때부터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미리 표시해두거나 사진 찍어두고 책을 다 읽은 후에 노트에 적어두는 것인데요. 책을 읽다 적으면 내용을 까먹을 수도 있고, 몰입도도 떨어질 수도 있어서 웬만하면 필사는 한 파트를 다 읽은 후, 혹은 한 권을 다 읽은 후에 진행하고 있어요. 어떤 책은 정말 마음에 와닿는 문장.. 2024. 7. 1.
독서하기, 자꾸 멀어져서 아쉬운 취미 학창 시절부터 이어온 취미, 독서  저는 어렸을 때 책 읽기를 좋아하던 아이였습니다. 한글을 읽을 수 있게 된 이후 독서의 매력에 빠져 많은 동화책과 위인전 등을 읽으며 인생 첫 취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이때부터 읽었던 수많은 책들이 그래도 나중에 여러 도움을 주었던 것 같아요. 우선 글을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모든 시험에서 유리하게 작용했고, 문장력이나 어휘력 같은 기초 소양을 갖출 수 있었죠. 초등학생 때까지는 그래도 시간이 많았고, 제가 자랄 때는 미디어라고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정도가 전부였기 때문에 비는 시간에는 책을 꽤 많이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주말이나 시간이 있을 때 엄마랑 같이 동네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던 시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죠. 한 권.. 2024. 7. 1.